글제목 : 남동발전 석탄화력 미세먼지 99% 제거 실험...탈석탄 대응방식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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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시센터 작성일 21-12-06 15:58본문
영흥화력 1,2호기, 천연가스 복합발전 수준 환경체질 개선
수도권 미세먼지 대책으로 감발...가동율 떨어져 경영 악화
황산화물-질소산화물 제거 환경설비 내년까지 최신식 교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중인 한국남동발전이 탈석탄 정책으로 고민에 빠졌다.
삼천포1,2호기 등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가동중인 석탄발전소 마저도 미세먼지 대책 감발로 가동율이 뚝 떨어지며 경영에 적신호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발전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경영손실이 예상되는 남동발전이 칼을 빼들었다.
석탄화력의 가장 큰 단점인 탄소배출, 미세먼지와 환경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배출 억제 기준을 천연가스 복합발전 수준으로 상향했다.
그러나 탄소배출을 억제하지는 못한다. 이게 문제다. 2050탄소중립 목표로 이때까지 모든 석탄화력은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결국 현재 최선의 목표치는 석탄화력발전소 배출 미세먼지 최소화다.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국내 석탄화력 중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춘 발전소로 유명했다. 그렇지만 천연가스 복합발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영흥발전본부는 석탄화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발전소 환경설비 개선, 운영방법 개선, 신기술 개발 등 3가지 방향으로 환경체질 개선을 진행해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설비개선 사업으로 영흥발전본부 1, 2호기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제거 환경설비를 최신식 설비로 도입한다.
11월 착공,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노후 설비 철거와 현존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초미세먼지를 약 50% 가량 추가 저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미세먼지제거 촉진제의 실증사업이다. 이는 남동발전 사내벤처 과제로 추진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촉진제는 황산화물 제거과정에 투입돼 반응을 촉진시켜 동일한 시간 및 설비 규모에서 더 많은 황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황산화물) 40% 추가 저감 성과를 획득했다고 영흥발전본부는 밝혔다.
세 번째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기존 환경설비에 더해 국내 석탄화력에서는 적용 사례가 없는 ‘오존 활용 산화흡수법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DST, 한국전력기술, 유니온, 공주대 등 4개 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해당 기술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지난 2019년 정부 현장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영흥발전본부에 해당 설비의 약 1000분의 1 규모로 모사설비를 설치해 최적반응 오존 농도 연구를 시작해 초미세먼지 제거율 99%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는 천연가스 복합화력 배출량보다 적은 수치다.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이를 확대하고자 현재 870MW수준의 실증 설비 설치를 추진중이다.
해당 실증설비는 1년간의 건설, 2년간의 연구를 통해 해당 실증설비의 최적 운영능력을 배양해 3년 뒤인 2024년 최종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상규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은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환경개선 요구보다 한단계 더 강화된 자체 환경 체질개선을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개발과 활동을 통해 깨끗하면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천포1,2호기 등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가동중인 석탄발전소 마저도 미세먼지 대책 감발로 가동율이 뚝 떨어지며 경영에 적신호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발전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경영손실이 예상되는 남동발전이 칼을 빼들었다.
석탄화력의 가장 큰 단점인 탄소배출, 미세먼지와 환경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배출 억제 기준을 천연가스 복합발전 수준으로 상향했다.
그러나 탄소배출을 억제하지는 못한다. 이게 문제다. 2050탄소중립 목표로 이때까지 모든 석탄화력은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결국 현재 최선의 목표치는 석탄화력발전소 배출 미세먼지 최소화다.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국내 석탄화력 중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춘 발전소로 유명했다. 그렇지만 천연가스 복합발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영흥발전본부는 석탄화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발전소 환경설비 개선, 운영방법 개선, 신기술 개발 등 3가지 방향으로 환경체질 개선을 진행해 가시적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설비개선 사업으로 영흥발전본부 1, 2호기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제거 환경설비를 최신식 설비로 도입한다.
11월 착공,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노후 설비 철거와 현존하는 최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초미세먼지를 약 50% 가량 추가 저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는 미세먼지제거 촉진제의 실증사업이다. 이는 남동발전 사내벤처 과제로 추진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촉진제는 황산화물 제거과정에 투입돼 반응을 촉진시켜 동일한 시간 및 설비 규모에서 더 많은 황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황산화물) 40% 추가 저감 성과를 획득했다고 영흥발전본부는 밝혔다.
세 번째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기존 환경설비에 더해 국내 석탄화력에서는 적용 사례가 없는 ‘오존 활용 산화흡수법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DST, 한국전력기술, 유니온, 공주대 등 4개 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해당 기술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지난 2019년 정부 현장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영흥발전본부에 해당 설비의 약 1000분의 1 규모로 모사설비를 설치해 최적반응 오존 농도 연구를 시작해 초미세먼지 제거율 99%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는 천연가스 복합화력 배출량보다 적은 수치다.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이를 확대하고자 현재 870MW수준의 실증 설비 설치를 추진중이다.
해당 실증설비는 1년간의 건설, 2년간의 연구를 통해 해당 실증설비의 최적 운영능력을 배양해 3년 뒤인 2024년 최종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상규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은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환경개선 요구보다 한단계 더 강화된 자체 환경 체질개선을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개발과 활동을 통해 깨끗하면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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